[경기/평택/월곡동/소사벌] 샤브샤브 맛집 호박오리샤브샤브 평택직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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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오리 샤브샤브

가족단위:깔끔: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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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월 추석연휴에 방문한 오리 샤브샤브 식당

평택 월곡동에 위치한 오리 샤브샤브집을 방문 했다
조금 쌩뚱 맞을 수 있지만
길가에 펜션느낌의 식당이 위치해 있다
주차는 식당앞에 약 8대 정도,
그리고 식당 뒤에 넓은 공간으로
주차가 편한점이 너무 좋았다

식당 입구에서 바로 본 정면 샷

식당 좌측에 위치한 룸

식당 우측에 위치한 테이블 공간

식당에 들어서면
좌측으로는 분리 된 공간의 룸타입,
우측으로는 테이블타입으로 되어 있어,
인원이 많거나 조금 조용하게 먹고 싶을 때는
미리 전화로 예약하면 좋을 듯 싶다

호박 오리 샤브샤브 메뉴

메뉴는 2가지 샤브샤브와 호박오리 세트가 있는데
둘의 차이점은 단호박 오리고기가 나온다는 점~

그래서 우리는 샤브샤브 3인 + 호박오리 4인에
기본 육수로 주문!

양파절임, 매운소스 기본 셋팅에
감자채볶음,가지,배추김치,오이김치,미역줄기,
단호박샐러드 기본반찬이 나오고
마지막으로 샤브샤브용 채소,버섯,고기가 등장!!

메인 메뉴 먹기 전에 반찬 구경은 필수죠? 호호
반찬은 모두 깔끔했고,
호박오리집답게 호박샐러드가 맛있어서
2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다

미리 야채를 넣어 팔팔 끓여놓은 육수에
드디어 오리고기 투하!!!!!!!!!!
고기는 얇아서 넣자마자 거의 바로 익어서
고기 회전율?이 높았다
아주 만족스럽군 ...

담백한 육수에 오리고기가 익을 수록
더 깊은 맛이 우러나와 개인적으로
고기를 2~3번 건져먹은 후 육수를 먹는 걸 추천한다

고기를 즐기고 있으면 중간에
호박 오리찜이 등장한다
호박 오리찜은 평범한 맛이었다

샤브샤브를 다 즐기면 칼국수가 나오는데
생면인것처럼 밀가루가 묻혀있지 않았고,
빨리 익을 수 있게 한번 삶아서 나왔다
너무 취향 저격 ...

칼국수를 양껏 먹고 배가 부를때 쯤
마지막 죽으로 나온다
이모님이 정말 흰쌀 죽만 2그릇을 주길래,
정말 계란이 없는게 맞는지.... 김이 없는게 맞는지 확인도 했었다 ....그게 맞다고 하는데 ....
이 집 방식이 우선 믿고 죽을 만들어 본다

- 타임 -
이모님이 가시면서 알려준 팁이,
죽을 만들 때 아까 나왔던 호박찜을
한덩어리 넣어서 만들면 훨-씬 맛있다고 해서
이모님 말대로 만들었다.
만들었는데 ... 색이 ... 사진엔 이렇지만
정말 기존에 먹었던 샤브샤브 죽과는 조금 다르게
호박죽 같으면서도 짭쪼롬하게 맛있었는데 ...
저는 그냥 죽에 한표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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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먹었던 샤브샤브와는 다르게
오리고기로 육수를 내면서 먹어서,
육수가 조금 더 담백하고
기름지지 않아서 맛있었다.
양도 적당했고
고기가 얇지만 오래 끓여도
찔겨지지 않아서 좋았다.
다만 숙주를 좋아하는 내겐
숙주의 빈자리가 아쉬웠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한 식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