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뎅심
오뎅바:분위기:사케맛집
22.10월에 방문한 오뎅바 일편뎅심
판교역 1번 출구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일편뎅심
일편뎅심은 정자점 판교점이 있는데,
우리는 판교점으로 방문했다.
높은 빌딩 사이로 걸어가다 보면
읭? 할 정도로 뜬금없이 위치해 있다.
내부는 가운데 바 형식으로 12명 정도
앉을 수 있게 되어 있고,
왼쪽 편에 4인석 2테이블,
(첫 번째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10명 정도 앉을 수 있게,
반야외로 구성된 바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메뉴는 각종 오뎅/요리류/튀김류/
그리고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곁들임/간장조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편뎅심은 인당 3500원 셋팅비가 있고,
테이블 당
기본 오뎅 3꼬치(사각/길쭉/곤약)이 나온다.
그래서 우리는
기본 오뎅 + 고추장 닭다리살 볶음
+ 사케 도쿠리 주문!
오뎅은 먹으면서 추가하기로 했다.
참고로 주류 메뉴판도 있는데,
사케 가격이.... 헿헿....
바로 닫아버려서 사진이 없네....
각 자리는 오뎅냄비?와 앞접시,
그리고 도구들?(국자/집게/가위), 간장이
세팅되어 있다.
여기서 집게와 가위 세팅에 센스와 감동....
주문을 하고 나면 오뎅냄비에
육수와 오뎅을 넣어주시고,
기본 반찬 뚱채와
곁들일 수 있는 수제 겨자와 와사비를 주신다.
사케 도쿠리는 2가지가 있는데,
식사를 안 했다면 라이트한 사케를
식사를 했다면 헤비한 사케를
추천해주시는데,
우리는 라이트한 사케를 선택!
(아카부 준마이 다이긴죠)
아... 근데 사케 알못인데...
뭐야 이거, 왜 맛있지?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 날 둘 다 마셔봤다는 거...
나의 취향은 라이트한 사케가 더 맛있었다!!!!!
오뎅을 먹고 있다보면,
주문한 닭다리살 볶음이 나온다.
닭다리살이라 부드럽고
양념은 살짝 매콤한 떡꼬치? 닭꼬치? 맛이 나고
오뎅만 먹기엔 심심할 때
하나씩 먹어주면
입이 심심하지 않고 딱이었다.
먹다보니 사케 도쿠리가 빵꾸가 났나 ...
벌써 3병째다. 휴...
마침 라이트한 사케가 그날 다 떨어져서,
사장님이 같은 가격에
시즌한정 사케 도쿠리를 내어 주셨다.
뭐야... 이건 왜 또 맛있는 거지?
역시 비싼 게 맛도 있다는게 맞는 말이네
이날 사케에 눈을 뜬건 안 비밀이다...
일편뎅심 = 사케 맛집
오뎅바 이지만, 오뎅 얘기가 없는 이유는
사실 오뎅은 쏘쏘 했다.
하지만 사케에 눈을 뜨게 할 정도로
사케 맛집이었고,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오뎅육수가
계속 데워지는데도 전혀 짜지지 않아서
최고의 안주였다.
사장님과 직원분들은
두 친절하고 센스가 넘쳐났고
분위기가 좋아
2차 혹은 간단히 먹으러 가기 좋은 오뎅바다.
참고로, 먹는 내내 웨이팅이 끊이질 않았고
테이블링으로 미리 줄서기 하고 오면
웨이팅 없이 입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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