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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깨비

[강원도/영월/김삿갓면] 옥동양어장횟집 송어회 철갑상어회

by 경기도 먹깨비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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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양어장 횟집

송어회:철갑상어:양식장:싱싱함


22.09월에 방문한 옥동양어장 횟집

강원도 영월 김삿갓면에 위치한

옥동양어장 횟집!!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양식장 규모에 놀란다.

송어 양식장
송어양식장
황금송어 양식장

송어양식장을 구경하다가 옆을 보니

철갑상어가 두둥....!!

 

'밤에 누가 잡아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안전장치도 없고 가까워서

뭔가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 

 

사진에서 왼쪽은 송어 양식장,

오른쪽은 철갑상어 양식장이

생각보다 길게 연결돼있어 규모가 상당하다.

 

너무 신기해서 음식점 들어가기 전에

한 30분을 구경했다.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컸고,

인테리어가 뷔페집?

혹은 경영식 돈까스집?을 연상시켜

입장하자마자 당황했었다 

이른 저녁에 방문하였기에

사진에는 손님들이 없어보이지만,

저녁시간이 되자 손님들이 줄지어 들어왔다.

 

나이스 타이밍 !

 

메뉴판

메뉴는 철갑상어/송어/산천어 로,

철갑상어는 5시간 전에 예약해야

식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의 목적은 송어!!

송어회 2인분 주문!

 

기본 상차림
송어회 2인분

송어회 떼깔이 기가 막힌다.

 

음식의 첫입은 뭐다?

기본에 충실해야죠.

 

진로 한잔에 송어회 한점 먹어보니

식감이 탱탱하고 고소하다. 

역시 ... 

 

연어와 비슷한 비쥬얼이지만,

연어보다는 덜 느끼하여 만족스럽다.

 

송어 한점을 기본으로 먹어봤으니,

이제 제대로 비벼 먹어볼까

 

제대로 된 송어는 처음 먹어보는데

상추와 양상추 등..

같이 나온 야채에 송어를 넣고

초장과 콩가루로 쓱쓱 비벼서 먹으니

새콤 달콤한 게 더욱 맛있다!!

 

개인적으로 따로 먹는 거보다

이렇게 비벼서 먹는 것이 훨씬 맛있었다.

 

 

결국 밥까지 시켜서 2공기 클리어....!!

다시 봐도 군침이 돈다...

 

매운탕도 먹었는데 역시

블린이라 또 놓치고 사진을 안 찍었다... 

하지만 그렇게 임팩트 있는 맛은 아니고

노멀 하게 쏘쏘였던 거 같다...


가격이 비싸긴 하나

싱싱한 송어를 맛볼 수 있었고,

맛은 있었지만 분위기 자체가

젊은 층들보다는 반주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이 더 좋아할 장소였다.

 

부모님과 근처에 온다면

한 번쯤 모시고 가고 싶으나

친구들과 다시 온다면

굳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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