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탈리아

[이탈리아/포지타노] 칼라마리(calamari) 맛집 | 오징어튀김 맛집 | 뷰 맛집 | 브루노 Bruno

경기도 먹깨비 2023. 5. 19. 20:01
반응형

브루노 Ristorante Bruno

칼라마리:두번 먹음:맛집


⏰11:30-23:00
📞+39-089-875179
🚗 주차, 배달 불가
✔ 테이크아웃 가능

22.10.28에 방문한 브루노

길고 험난한 포지타노 가는 길

이쁜 건 얻기 어렵다는 말이 이런 건가(?)🙄

절벽 끝을 달리는 아슬아슬함을 즐기다보면

포지타노에 도착한다.

 

버스에서 내려 예약한 숙소로 가는 길에

오? 뷰 맛집인가~? 점심 여기서?

하고 찜해뒀던 브루노

 

마침 숙소에서도 근처 맛집으로

브루노를 추천해 줘서 고민 없이 고고!

식당은 야외석과 실내석으로 되어 있는데

야외석은 식당과 찻길 하나를 두고

맞은편 포지타노 절벽에 위치해 있다.

우리는 당연 야외석으로 착석!

뷰 맛집답게 야외석에서 보이는 포지타노 풍경

이쁨에 취한다 😵😵😵

 

깔라마리는 애피타이저니까...

알리올리오 + 해산물 파스타 메인 2개와 + 깔라마리

그리고 뷰에 어울리는 스프리츠와 맥주 주문!

(앗... 메뉴판은... 어딨 지..?)

 

뷰 감상하면서 놀고 있다 보니

먼저 나온 해산물 파스타와 깔라마리 

바닷가 도시에 왔으니

해산물은 당연한 거 아닌가요

 

와, 스페인에서 깔라마리를

엄청 맛있게 먹었었는데

그때 맛이 다시 떠오른다.

 

깔라마리는 우선 얇고 바삭한 튀김

쫄깃하지만 부드러운 오징어

한치인가 싶게 야리야리한 식감이다.

그리고 딱 알맞은 짭짤함으로 간이 되어 있어

아무것도 안 찍어 먹어도 되는

환상적인 맛이다.

 

지금까지 먹었던 오징어 튀김 중에 Top 수준이다..!!

감탄 또 감탄...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글 쓰고 있는 지금도 맥주 한잔이랑 또 먹고 싶네...

해산물 많이 먹자며 주문한 해산물 파스타

 

우선 면발이 특이하다.

식감은 파스타 면인데 굵기가 우동면 정도고

길이가 손바닥 한 뼘 정도로,

돌돌 말아먹기보다는 찍어는 다는 표현이 맞을 거 같다.

 

그리고 토마토 베이스지만 간이 살짝 약해서

우리가 아는 토마토 파스타를 생각하면 안 될 듯하다.

 

처음에는 맹숭맹숭하면서

으음..? 하면서 먹었는데

먹다 보니 해산물도 싱싱하고 뭔가 중독성이 강해

맛있게 다 먹었다.

마지막으로 나온 알리오올리오

 

이것도 음... 특이하다

트로피에면으로 나올 줄은 몰랐다...😅😅😅

면이 굵어서 식감은 좋지만

양념이 충분히 배어있지 않아서

양념을 듬뿍 떠서 먹어야 맛이 느껴졌던...🙁

알리오올리오는 쏘쏘.. 노추천


낮에도 밤에도 뷰맛집으로 충분한 브루노

파스타는 쏘쏘였지만

깔라마리 맛집으로 추천!!!!!

(재방문 의사 200%입니다)

 

참고로 우리는 저녁에 맥주 안주로 테이크아웃해서

한번 더 먹었다고 합니다... 하하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