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합정동/평택역/먹자골목] 토종닭 야키토리 | 꼬치구이 | 데이트 | 소개팅 | 조용한 분위기 | 쎈뽀(Senppo)
센뽀(Senppo)
깔끔:야키토리:맛집
⏰월-일 18:00-01:00
라스트오더 00:30
📞0507-1361-4597
🚗 가게 앞 2-3대 정도 가능
공영 주차장 이용
✔첫 주문은 인당 5가지 메뉴로 시작
23.9월에 방문한 센뽀
평택역 먹자골목 끝쪽에 위치한 센뽀
걷다 보면 유난히 모던한 건물이 보이는데
그게 바로 센뽀다😎
내부도 엄청 깔끔하다.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에
4인 테이블 1개, 2인 테이블 2개,
닷지석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들어서면 잔잔한 재즈풍의 일본노래가 흘러나온다.
(사실 잘 모름...)
시끄럽지도 않고 깔끔해서 들어오자마자
소개팅 혹은 데이트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첫 주문은 '추천 다섯가지'로 시작한다.
고민은 오로지 추가 메뉴와 술뿐😁
우리는 추천 다섯가지 + 하이볼 + 아사히 생맥 주문!
자리마다 올려져 있는 주문지와 소금, 시치미 소스
별거 아닌데 귀엽다...🙊
(이것이 일본 갬성 인가)
구경하다 보면 나오는 식전빵, 닭 간 파테
닭 간과 블루베리를 바게트 위에 올려 먹는 건데
아귀 간만 먹어 봤지 닭 간은 처음인데
뭐야... 😳 넘나 고소하고
블루베리랑 너무 잘 어울린다.
이건 재료 구해서(?) 집에서
간단한 안주로 만들어 먹고 싶은 맛이다.
👍오늘 또 하나 배웠네👍
오늘의 첫 번째 추천, 구운 방울토마토
방토는 뭐 말해 뭐 해,
식 전에 맛입 돋기에 너무 좋다.
오늘의 두 번째 추천, 염통
자, 다 같이 박수👏👏👏
진심, 염통이 이렇게 쫄깃하고 부드러운 음식인지
처음 알게 해 준 센뽀, 감사 뽀💋
곱창집에서 먹을 땐 얇게 나와서
부드러움을 맛보기 전에 질겨졌는데
그동안 먹었던 염통과는 차원이 다르다.
오늘의 세 번째 추천, 다리살 대파
진정한 닭꼬치
살짝 양념된 쫄깃한 다리살과 대파의 식감
거기에 쪽파가 파의 향을 더 극대화시켜주니
느끼함을 잡아주고 맛은 배가 된다.
먹다가 이제야 정신 차리고 찍어 본
숯불과 짚으로 구워지는 재료들🐓
오늘의 네번째 추천, 넓적다리 안쪽살
다리살인데 뭐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할까🤔
같이 나온 소스와 양파 올려서
야무지게 한입 가득 먹으면
후훗, 맛있다... 😭😭
주문과 동시에 조리해주시다 보니
우리가 먹는 속도를 못 따라가서...
중간에 주문한 표고버섯과 아스파라거스
그리고 닭껍질과 허벅지살
둘 다 맛있는 건 뭐 말.모 말.모
근데 허벅지살 너무 쫄깃하고 부드럽다😋
넓적다리와 허벅지살을 비교해 보면
넓적다리는 살이 더 많아서 부드러웠고
허벅지살은 닭껍질에 쌓여있어
더 쫄깃한 게 고추냉이를 올려 먹으면 딱이다.
오늘의 다섯번째 추천, 가슴살
마시멜로 비쥬얼로 나온 가슴살
뭔가 푹신할 거 같은 느낌인데
맛은 수비드 한 것처럼 촉촉한 가슴살이다.
충분히 촉촉하고 부드럽지만
이전에 먹은 살들과는 사실 비교가 안 되는😅
쏴리, 가슴살...
그리고 서비스로 주신 야채와 표고버섯 츠쿠네
휴, 이것조차도 맛있네 🤦♂️
떡갈비에 표고버섯 향이 싹- 스며든 맛이다.
집에 한 10알 가져가고 싶네...🤨
마지막으로 살짝 올라오는 느낌함을 잡아 줄 해장라면
이 집 라면까지... 잘.. 한다고..?😲😲😲
그냥... 잡숴봐...
나도 나름 라면 자부심을 갖고 있는데
여기 라면 린정(내가 뭐라고😁)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게 완벽했던 센뽀
평택에서 야키토리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센뽀 추천!